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5일 한국전력의 농사용 전력 사용 위약금 부과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장성군 농업인회관에서 월례회를 갖고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이 비현실적 농사용 전력 위약금 부과 규탄 및 기본공급약관 개정을 위한 결의문을 발의했다.
18개 전남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협의회는 채택된 결의문을 중앙정부 및 관련기관에 보낼다.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은 "피해 농민들의 권익이 회복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겠다"며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도 결의안을 발의해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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