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장산국립공원에 봄의 전령사인 '변산바람꽃'과 '복수초' 등 야생화가 개화했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빠르게 개화를 시작했다고 국립공원은 21일 전했다.
변산바람꽃, 복수초 이외에 노루귀, 붉은 대극 등 다양한 야생화를 탐방로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다.
전효숙 백암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하며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야생화 서식지 보전을 위해 무분별한 샛길출입, 불법채취 등 훼손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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