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육아 휴직자 업무 대행 수당 최대 200만원 지원
상태바
광주시, 육아 휴직자 업무 대행 수당 최대 200만원 지원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2.24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아 휴직[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육아 휴직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육아 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근로자에게 대행 수당을 지원한다.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지난해까지 56개 기업, 99명 업무 대행자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를 2천만원 증액하고 25명 이상의 업무대행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100인 미만 기업 소속으로,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근로자다.

육아휴직 시작 전 2개월 내 신규 채용된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업무 대행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업무 대행 기간이 5개월 이상 10개월 미만일 경우 100만원, 10개월 이상이면 200만원 등 최대 200만원이다.

업무 대행 기간 중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이 지난해 또는 내년일 경우에는 별도 산정해 지급한다.

유의할 점은 업무대행 종료 이후 육아휴직자의 고용을 보장해야 업무대행 수당이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출산 전 육아휴직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기존과 달리 '육아휴직-출산휴가-육아휴직'에 대한 기간 중 출산휴가를 배제하지 않고 전체 기간을 업무 대행 기간으로 인정한다.

사업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또는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이메일(ara6119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