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인 3일 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시당은 "3·1운동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한 건국의 첫 걸음이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48년 정부 수립의 기초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3·1운동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임과 동시에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독립된 국가의 건립을 선포한 숭고한 운동"이라며 "이런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의 지금은 암울하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윤석열 정권은 한일관계 개선을 해야 한다면서 사과도 반성도 없는 일본에게 굴욕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평생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해 희생한 양금덕 할머니에게 훈장 서훈을 하는 것조차 눈치 보는 '쫄보' 정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한없이 약한 윤석열 정권은 검찰을 앞세워 언론과 야당을 탄압하고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며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가 계승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땀 흘린 선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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