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직접수행 용역지원 연구모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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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직접수행 용역지원 연구모임 도입
  • 최철 기자
  • 승인 2023.03.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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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경험 바탕, 자체 추진 가능한 과제 중심
광주광역시정 전경
광주광역시정 전경

광주시는 공무원이 자체적으로 용역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직자 연구모임 운영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조직 내 자발적 학습문화를 조성해 공무원의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활용해 시정을 개선하고자 매년 20여 팀을 선정해 공직자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모임은 특정분야와 상관없이 제도개선·예산절감·행정효율 향상 등 시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들을 선정해왔다.

이번 개선안은 연구결과물의 정책 활용을 높이고 기존 외부 위탁으로 수행했던 용역을 연구모임을 통해 공무원이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는 용역과제는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직접 수행가능한 과제로 각종 법정계획의 수립 또는 자체 추진이 가능한 학술용역 과제 등 정책 실효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한다.

이를 위해 연구활동비 지원금액을 기존 과제당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상향한다.

과제 수행을 위한 설문조사, 다른 기관 벤치마킹, 외부전문가 자문, 자료 수집 등 내실있는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연구품질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우수결과물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했던 시상금을 500만원으로 상향해 연구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연구모임의 운영 내실화와 결과물의 정책활용도 제고, 용역 직접 수행에 따른 예산 절감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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