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꽃 개화가 절정에 이른 18일 매화축제가 열린 전남 해남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이 하루종일 상춘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매화꽃 그늘마다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여유로운 땅끝해남의 봄날을 그려내고 있다.
단일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보해매실농원은 청매, 홍매, 백매 등 다양한 새깔의 매화가 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에는 문화 공연과 체험놀이, 포토존에서 추억담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해남 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땅끝매화축제는 4년 만에 대면행사로 1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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