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소년 국제 홈스테이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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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청소년 국제 홈스테이 교류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6.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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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중국 절강성 후저우시…다양한 문화 나누고 우정 ‘끈끈’

▲ 영암군은 영암여자중학교 재학생 15명은 6월 11일부터 3박4일간 중국 절강성(浙江省) 후저우(湖州)시 신세계외국학교 중학생들과 중국 문화를 체험했다. 체험 기간 중 중국 학생들의 집에서 중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홈스테이였다.
영암군은 영암여자중학교 재학생 15명을 선발하여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절강성(浙江省) 후저우(湖州)시 신세계외국학교 중학생들과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중국절강성 후저우시의 초청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시 관계자와 신세계외국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진 후, 중국 옛 시를 같이 외우며 교육과정을 체험하고, 중국 각 지방의 방언 등을 영어로 이야기하는 영어수업과 컴퓨터, 댄스, 합창 등 방과 후 수업을 참관하며 한국과 중국의 수업 방식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류 기간 중 가장 큰 이슈는 이들 학생들이 중국에서 머무는 기간 동안 중국 학생들의 집에서 중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홈스테이였다.

학생들은 각자 결연된 학생의 집으로 귀가해, 그 가족과 3일간 함께 생활하며,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막상 3일 밤을 같이 지내면서 잘 돌봐주시는 어머니, 아버지가 가족 같은 느낌을 받게 해 주었다.”면서 “학생의 집에 있는 구글번역기를 통해 의사소통의 어려움도 쉽게 해결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항상 어린애인 줄 알았는데 중국 친구까지 생기고 서로 대화하는 등 중국어 실력도 높아지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러한 기회를 준 영암군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로 양 자치단체의 우호 증진에 커다란 디딤돌이 됐고,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적 마인드 배양 및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내년부터는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 방문단은 금년 11월에 영암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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