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즐기는 야시장' 광주 양동통맥축제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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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즐기는 야시장' 광주 양동통맥축제 7일 개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4.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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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양동시장 일대에서 오는 7일부터 한 달간 야시장 '양동통맥축제'가 열린다.

양동통맥축제는 이날 오후 5시 개장식을 갖고 매주 금·토 오후 4시~밤 10시까지 연다.

행사는 '미식관광형' 축제로 꾸려졌다.

상인이 주도하고 지역 민·관·산·학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시장에서 유통되는 재료들을 활용한 메뉴 개발, 위생적인 먹거리를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상인 전수가 어려운 일부 메뉴에 대해서는 전문 셰프들이 직접 요리에 나선다.

축제에 판매되는 식재료는 대부분 시장 내에서 자급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해 시장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개장과 동시에 다채로운 공연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양동이 머니'를 얻을 수 있는 게임도 진행한다.

매주 오후 6시엔 양동의 10대 먹거리, 맛집,패션, 소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꽃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와 함께 빈 맥주캔을 이용한 '양동 비어다꾸', '레트로 오락실'등 체험 부스도 열린다.

서구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대응과 CPR응급 처치 교육도 했다.

양동통맥축제 관계자는 "양동시장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개발하는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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