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재난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전파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 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문자를 발송하면 마을과 재난위험 지역에 설치된 재난방송시설로 음성이나 전광판 자막을 통해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2001년부터 시설을 설치해 현재 240곳(동구 28, 서구 40, 남구 54, 북구 65, 광산구 53)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재난 예·경보 체계 강화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해 예·경보시설을 추가 설치해 재난정보 사각지역을 해소한다.
또 일부 시설은 보강·정비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 138곳에 설치된 노후 통합제어장치모뎀, 스피커, 멀티앰프 등 장비를 교체·보수한다.
풍암호수공원 등 8곳에는 신규로 장비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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