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 광주문예회관 관장, 2년 만에 다시 개방형 직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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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 광주문예회관 관장, 2년 만에 다시 개방형 직위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4.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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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전경
광주문화예술회관 전경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6월 재개관하는 광주 문화예술회관 관장이 2년 만에 개방형 직위로 다시 바뀐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재개관 전인 다음 달 말까지 전임자의 휴직으로 공석이 된 관장을 새로 임명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3일 인사위원회 의결을 받아 관장 공개 모집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관장은 4급 개방형 직위로 다음 달 초까지 원서 접수,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면접 위원들이 인사위원회에 복수 후보를 추천하면 인사위원회는 순위를 정해 임용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한다.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줄곧 개방형 직위를 유지했지만, 광주시는 2021년 10월부터 4급 공무원에게 관장을 맡겼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당시 개방형 직위 해제에 대해 "문화행정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지역 예술인들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개방형직위 유지를 요구해 왔다.

광주시는 이를 수용해 6월 문예회관 리모델링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새 관장 체제로 운영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는 서류와 면접 절차를 거쳐 5월 신임 문화예술회관장을 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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