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민간에서 만든 우수 자원을 민간정원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3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원을 만들고 가꾼 개인과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정원이 있는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개인 정원과 카페·음식점 등 근린정원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청 정원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4곳 등 총 7곳의 예쁜정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정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정원 디자인 및 심미성 ▲타 정원과 차별성 ▲시공 품질 및 완성도 ▲역사성 및 관리 상태 ▲지역민과의 공유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선정된 정원에는 전남지사 상장과 예쁜정원 현판을 수여해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정원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과 그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수상 정원에 상금이 함께 전달된다.
총상금은 500만 원 규모로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각 75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이다.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당선된 정원 중 순천 '화가의 정원 산책(2020년)', 나주 '3917마중(2020년)', 화순 '효산리정원(2020년)', 해남 '문가든(2021년)', 보성 '꿈꾸는 숲 선유원(2021년)', 화순 '솔매음정원(2022년)', 총 6곳이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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