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 LH와 전세사기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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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 LH와 전세사기 대책 논의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04.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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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세사기 대책 간담회를 열어 피해 주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LH와 전세 사기 대책 논의[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국민의힘, LH와 전세 사기 대책 논의
[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날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김재경 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주거 지원과 함께 전세 사기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LH 광주전남본부는 또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주택 경매에 따른 퇴거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긴급 주거지원 공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다음 달 광주시·도시주택보증공사(HUG)와 함께 긴급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할 방침이다.

광주시가 LH와 사용계약을 체결한 뒤 피해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시세 30% 이하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H 광주전남본부는 대학생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등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전세사기 예방 순회강연'도 하고 있다.

김재경 본부장은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매입임대주택 공가 등을 활용해 우선 공급할 방침"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상담 등 법률 지원 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시당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당 차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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