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기초·교과학습 어려움 겪는 학생 감소
상태바
광주시교육청, 기초·교과학습 어려움 겪는 학생 감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4.26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학력 보장 전담교사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교 2~6학년 기초학력을 진단한 결과 한글 익힘이나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전년도보다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학생 수가 1만3천여명인 초등 2학년 학생들의 한글익힘 수준 미해득률은 전년도보다 약 0.7%(약 90명) 감소했다.

또 3∼6학년(학생 수 5만6천여명)의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습 부진은 전년도보다 0.4%(약 200명) 줄었다.

4∼6학년(학생 수 4만3천명) 학생들의 교과(국어 수학) 학습 부진도 전년보다 1.3%(약 6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기초학력은 정규교육과정 운영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습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전담교사 배치를 통한 개별 집중지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보충지도를 하는 등 기초학력 책임 보장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기초학력 전담교원이 활용할 수 있는 교구와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 수준의 수리력 및 한글 문해력 함양을 위한 자료집을 보급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기초학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안팎으로 다중 안전망을 구축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