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예술작가 50팀 참여·버스킹도
광주 남구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상설 예술마켓이 열린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 일대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펭귄마을 내 공예거리 잔디광장 일원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양림 예술마켓을 연다.
양림 예술마켓은 공예거리 등 양림동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여러 예술작가들과 방문객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첫 상설 예술마켓의 문을 열었으며, 지역 예술작가들과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공예거리 입주 작가 및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예술마켓 셀러를 추가로 발굴해 판매 물품의 품목 다양화도 꾀했다.
올해 상설 예술마켓에 참여하는 팀은 지난해 20팀에서 50팀으로 크게 증가한 상태이다.
남구는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예술마켓을 운영한다.
7~8월 혹서기를 비롯해 굿모닝 양림 축제 기간과 공예주간 기간에는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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