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무더운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수산물 취급위판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반은 수산물 및 용수에서 식중독균·동물용의약품 등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또 위판장 수산물 처리 장비와 도구 세척·보관 등 위생점검을 하고 수산물 선도관리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 수산물이 검출되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차단하는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도록 위생·안전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