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 수 10년 전보다 25% 감소…"타지 유출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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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수 10년 전보다 25% 감소…"타지 유출 최소화해야"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6.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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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이 전남도의원
김정이 전남도의원

전남 지역 학생 수가 10년 전보다 25%나 줄어 타지역 유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8)에 따르면 전남 유·초·중등 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20만333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26만7천405명에 비해 6만7천72명(25%) 줄었다.

1년 사이에도 3천958명이나 줄어들었다.

학생 수는 저출생에 따른 취학적령 인구감소 영향으로 해를 거듭하며 감소 중이다.

지난해 기준 유·초·중등학교 수는 1천353곳으로 전년보다 11개교가 감소했다.

김정이 도의원은 "2022년 전남 교육의 최대 걱정은 학생 수 감소라고 생각한다"며 "전남교육의 교육력 성장은 학생을 유입하고 인구절벽을 넘어 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교육의 질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학생들에게는 상급학교 진학 시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지 않더라도 질 좋은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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