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 '킴스비디오' 특별상영·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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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 '킴스비디오' 특별상영·집담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6.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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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광주극장
'킴스비디오' 포스터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광주극장에서 '킴스비디오' 특별상영회를 갖는다.

'킴스비디오'(데이비드 레드먼, 애슐리 새이빈, 2023)는 '2023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뉴욕의 비디오 대여점 '킴스비디오'의 방대한 비디오 컬렉션의 행방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상영 후에는 '광주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유산 - 조대영 영화 자산, 광주 문화자원으로'라는 주제로 조대영 씨의 비디오 컬렉션을 지키기 위한 광주시의 행동을 촉구하는 집담회가 열린다.

집담회 패널은 정경운(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김형중(문학평론가,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이 함께한다.

비디오 컬렉션의 주인인 조대영 씨도 자신이 소장한 영화 자산의 수집 일대기와 함께 광주에서의 영화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대영 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전시 '원초적 비디오 본색'에 전시된 약 2만5천 여장 비디오 컬렉션의 주인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집담회에서는 "세계 유일무이한 VHS비디오 5만 여점과 해방 후 발간된 영화도서 80% 이상을 수집한 조대영 디렉터의 영화 자산을 미래세대의 교육자료이자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민관의 협력적 자세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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