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제8회 광주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가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했다.
참가 규모는 440여명으로 올해 열리는 보치아 전국대회 중 가장 큰 행사다.
전년도 대회는 보치아 스포츠 등급 중 BC3와 BC4 두 개 종목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BC1부터 BC4까지 4개 등급으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랭킹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그 점수는 100%가 인정된다.
한편 17일 열린 개회식에는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한상득 수석부회장·김현성 사무처장,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신중식·강태삼 부회장,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진건 이사장, 광주광역시장애인북구복지회 류문현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이재식 전 광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이 보치아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모든 경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승패보다 선수의 도전 정신"이라며 "보치아로 보여주는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이 광주 시민들에게 큰 감동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선수단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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