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맞춤형 자전거길 정비·안전개선
상태바
전남도, 지역 맞춤형 자전거길 정비·안전개선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6.19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지역 자전거길
전남지역 자전거길

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과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 공모에 5곳이 최종 선정돼 지역맞춤형 자전거 정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재난안전 및 시책수요 특별교부세 14억 1천만 원이 투입된다.

2012년 4대강 정비사업 이후 그동안 자전거 이용시설 노후에 따른 이용자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은 ▲나주 영산강 자전거길 연결사업 ▲담양 영산강 및 섬진강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곡성 보성강 자전거길 정비사업 ▲영암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등이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에는 순천이 선정됐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으로 선정된 순천 조례동 엔씨(NC)백화점에서 조례사거리를 잇는 자전거길은 주거, 상권, 여가시설이 밀집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이 많고 도로 노후화로 이용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자전거도로 2km 구간을 정비해 교통사고 절감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꾀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자전거 활성화 관련 공모에 적극 대응해 전남도를 자전거 타고 싶은 지역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