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추억 깃든 무등경기장, 8년만에 스포츠 테마공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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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추억 깃든 무등경기장, 8년만에 스포츠 테마공원 변신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3.06.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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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야구장 재개장 기념행사
무등야구장 재개장 기념행사

시민들을 울고, 웃게 했던 광주 야구의 산실 무등경기장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광주시는 19일 오후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재개장 기념식을 열었다.

리모델링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광주 7개 초등학교 야구부 선수를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대표 선수들의 동시 시구로 시작된 경기는 대성·서림·서석·화정초교로 구성된 A팀과 송정동·수창·학강초교로 구성된 B팀의 5이닝 경기로 치러졌다.

광주시는 2016년부터 국비 137억원, 시비 352억원 등 489억원을 들여 야구장과 공원이 어우러진 스포츠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기존 본부석을 교체하고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1천37면 규모 지하 주차장을 조성했다.

아마추어 야구장, 클라이밍장, 산책로, 조깅 트랙, 어린이 놀이터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야구의 역사적 장소가 시민과 아마추어야구인, 미래꿈나무인 유소년 야구선수까지 아울러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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