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대학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교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강대 등 4개 대학과 함께 한다.
광주교대 '평생경제교육 서포터즈 양성과정', 광주여대 '다문화 이주여성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남부대 '안전관리 보조인력 양성과정', 동강대 '정서·행동 문제 중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심의를 거쳐 특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민의 학습수요에 대응하는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소규모 협업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올해부터 별도 사업으로 분리해 예산과 참여 대학 수를 늘려 확대해 시행하고,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7일 교육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동강대의 '정서·행동 문제 중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은 지역대학과 유기적으로 연계, 협력해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지역민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 대학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하고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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