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우거진 초여름의 아름다움…남도국악원 국악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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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우거진 초여름의 아름다움…남도국악원 국악 향연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6.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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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봄날의 화사함보다 녹음이 진 초여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살면서 욕심부리지 말고 주어진 일에 즐거워하며 살자는 내용의 단가 '벗님가'를 시작으로,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기악합주 '천년만세'가 이어진다.

어머니가 죽고 어린 심청이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 동네에 동냥하러 다니는 심봉사를 이야기하는 판소리 심청가 중 '동냥젖 얻어 먹이는 대목'에 이어, 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연주곡 <침향무>에 맞춰 새롭게 안무한 무용을 선보인다.

이어 피리·대금중주 '길타령'·'별우조타령'·'군악', 경상도 민요 '상주아리랑'·'쾌지나 칭칭나네'·'옹헤야', 경상도 농악 중 무을농악에서 '북춤'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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