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대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으로 광주교육대학교와 '평생경제교육 서포터즈 양성과정'을 지난 5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경제교육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 경제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해 지역사회 경제 분야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개설됐다.
광주교대 시민교육대학 2층 강의실에서 개최된 개강식은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선주원 시민교육대학 학장 등 교내 임직원과 경제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차시 수업에서는 기획재정부 최병석 과장이 강사로 나서 경제교육 현황과 필요성, 경제교육의 학습목표와 기대효과 등에 대해 강연했다.
오는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평생경제교육의 필요성과 경제적 가치, 국가 경제의 미래 등 이론적 이해와 모의 강의(안)작성, 강의 실습 등 16차시로 진행된다.
광주시 학부모,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 대학생 등 광주광역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후 광주시, 시교육청, 광주평생교육진흥원 등에서 주관하는 학교 방문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지역민에게 확산하고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평생경제교육 서포터즈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주교대 시민교육대학(☎520-42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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