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은 지난 7일 제2차 한빛원전 특별위원회에서 도민안전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우려하며 도민안전을 위한 적극행정을 요구했다.
모 의원은 도민안전실 사회재난과장의 잦은 인사이동을 지적하며 "사회재난과는 도내 상황 발생 시 도민의 안전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지만, 지금까지 6개월 단위로 6번 연속 인사이동이 있었다"며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저하를 우려했다.
이어 "지난 6월 도민안전실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실태 선진사례 조사를 위해 공무 국외 출장을 다녀왔지만, 출장 인원 중 상당수 공무원이 이번 인사에 보직이 변경돼 국외 출장의 성과가 저하될 것"이라며 도민안전실의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안전실의 전문성 있는 운영을 위해 능력 있는 인사를 모셔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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