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은 '2023년 청소년 성평등적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평등한 관점에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성평등적 진로교육은 2학기 교과과정이 시작되는 9월~10월 2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광주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는 8월 말일까지 접수받으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은 1회 2시간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어 총 30회 교육하며,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덧붙여 관심 있는 진로 분야를 학습하게 된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목표를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바람직한 자아정체성을 구성하고, 진로 선택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이를 통해 진로의 가치와 전문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원하는 교육방식으로 현장에서 터득하고 습득할 수 있는 성평등적 진로교육 프로그램 및 청소년 맞춤 강의를 통해 성평등 의식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 지역사회에서 성평등한 환경과 나아가 우수한 미래 인재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성평등한 관점으로 진로를 그려나가고, 성별 고정관념 없이 목표를 달성해 나아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미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