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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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7.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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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

어린이 국악극 '인어공주 황옥'이 29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오른다.

'인어공주 황옥'은 국립부산국악원이 작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외부 제작진과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등 내부 제작진이 부산의 설화를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인어공주 황옥'은 부산 동백섬의 인어 신화 '허황후' 설화를 바탕으로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어 '황옥공주'가 친구들과 함께 바다를 지키는 모험 이야기이다.

공연은 부산의 흰여울마을, 깡깡이마을, 동백섬, 보수동 등 부산의 명소를 배경으로 친구들의 우정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담아냈다.

이번 작품에는 부산의 명소와 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무대미술, 그리고 무대를 압도하는 용궁과 환경오염에 맞서는 바다 전쟁 모습 등을 3D 입체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익숙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인어공주 이야기가 시각적인 효과를 더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이끌어 낸다.

이번 공연을 통해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른들에게는 환경에 대한 질문을 던져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연출에 최용석, 작곡에 박승원 등 무대 예술 전문 제작진과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과 기악단, 성악단 및 객원 등 약 40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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