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보양식' 신안 대광해수욕장서 민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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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보양식' 신안 대광해수욕장서 민어축제
  • 신현호 편집인대표
  • 승인 2023.07.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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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

전국 최대 백사장 길이(12km)를 자랑하는 홍매화의 섬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섬 민어축제가 열린다.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이다.

축제는 민어요리 만들기·시식회, 민어해체쇼, 민어 댄스경연대회·가요제,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농·수특산물 판매관 운영, '민어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영상 시청, 생산자·소비자·판매자 자정선언문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9월 임자도 해역에서 어획되는 신안 민어는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는 어표라고도 하는데 '파상풍'을 치료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될 만큼 여름철 최고의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깡다리·낙지축제와 6월 병어, 8월 민어, 9월 불볼락·왕새우·우럭,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가 열리고 있다.

신안군 민어 조업 어선은 140여 척으로 신안군수협 송도위판장에서 대부분 위판·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42톤의 어획량과 96억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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