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고수온·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사전 현장점검
상태바
전남도의회, 고수온·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사전 현장점검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8.08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고수온 태풍 현장 방문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고수온 현장 방문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8일 태풍 '카눈' 북상으로 남해안 냉수대가 소멸함에 따라 고수온 피해가 예상되는 강진 마량해역 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이날 전복 양식장을 찾은 신의준 위원장은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에 따라 액화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등 양식장 관리 요령에 따른 양식생물 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위원장은 "기상이변과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전복, 넙치 등 양식시설물과 수산생물에 대한 재해복구 단가는 수년간 동결돼 있다"며 "실거래 가격의 50% 수준으로 상향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대응반을 설치 운영하고 시군합동 현장 예찰 강화를 비롯해 고수온 대비 입식 신고나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고수온 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