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한국 멜로 영화 클래식 2탄 '미워도 다시 한번'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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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한국 멜로 영화 클래식 2탄 '미워도 다시 한번' 상영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8.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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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1시·24일 오후3시, 광주영상복합영화관 6층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한국멜로영화클래식 2탄으로 '미워도 다시 한번'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7월에 '맨발의 청춘(1964)'을 신호탄으로 이번 달에는 1960년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화제작 '미워도 다시 한번(1968)'을 상영한다.

1968년에 개봉한 '미워도 다시 한번'은 신영균, 문희, 김정훈 주연의 영화로 관객 동원 37만이라는 1960년대 최고의 기록을 남겼고, 이에 힘입어 1971년까지 해마다 한 편씩 모두 4편이 제작됐다.

배우 문희는 이 영화로 60년대 트로이카 윤정희와 남정임을 압도하며 1세대 트로이카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은 유부남과의 사랑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의 스토리지만 기구한 운명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와 모정이 더욱 애처로운 최루성 강한 한국 멜로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영화이다.

당대 트로이카 문희와 신영균, 그리고 김정훈의 눈물 나게 만드는 연기를 스크린에서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맨발의 청춘'에 이어 다시 한번 1960년대 감성에 젖어볼 수 있는 기회다.

'미워도 다시 한번' 관람료는 5천원이다. 문의 : 062-222-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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