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생산된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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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생산된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모두 '적합'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3.08.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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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계란 검사
보건환경연구원 계란 검사

광주에서 생산·유통되는 계란과 메추리알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260건을 수거, 위탁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민 다소비 식품이자 주요 단백질원인 계란(달걀)은 천연 방어막(난각)이 있어 안전하게 보이지만, 난계대 감염으로 인해 병원균과 항생제·살충제 성분이 섞여 들어갈 수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정기적으로 계란 등을 수거해 항생제·살충제 등 잔류물질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를 집중 검사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부적합 제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유통업체가 직접 의뢰하는 위탁검사 제품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돼 광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계란 등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의 난각(껍데기)에는 사육환경, 농가정보, 산란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숫자 표기가 되어 있다.

예를 들어 '0226 AB38E2'라고 표기돼 있다면, 'AB38E'로 분류된 농가에서 방사사육을 통해 2월 26일 생산한(산란한) 계란이다.

윤병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광주에서 생산·유통되는 계란 등 축산물은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난각 위에 새겨진 녹색 안전 표기를 꼭 확인한 후 소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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