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자원 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 인구 유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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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자원 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 인구 유입 효과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3.08.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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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부트캠프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부트캠프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자원 연계 청년창업' 사업이 청년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2차 사업화 대상 56팀 가운데 타 지역 청년 30팀을 포함한 47팀이 해당 지역으로 전입을 완료했다.

청년 창업은 타 시·도와 도내 청년이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16개 군 지역에서 창업하도록 최대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286팀의 신청자 중 1차 100팀을 선정해 자원조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2차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타 시·도 30팀, 도내 청년 26팀 등 56팀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25개 팀을 선정해 최대 5천만 원의 3차 사업고도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주요 우수 아이템은 곡성군 특산품인 토란을 활용한 초콜릿 '초코라니', 구례의 고급차(茶)인 '고차숨차숨', 신안군 폐그물을 이용한 '퍼플웨일', 강진군 정약용 제다법을 활용한 상품 '하모니' 등이다.

전남도는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멘토링, 역량 강화, 선진지 견학 및 성과 공유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자원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 브랜드(BI)를 개발해 전남형 청년 창업 문화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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