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교육감, 현장교사와 교권 보호 방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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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현장교사와 교권 보호 방안 간담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8.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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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보호 방안 간담회
교권 보호 방안 간담회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5명과 만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에서 교사들이 겪고 있는 학생 생활교육과 학부모 관계 사이에서 비롯된 교권 피해 사례, 새롭게 수립되거나 개선됐으면 하는 여러 교권보호 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교사들은 학부모 악성 민원 발생 시 대처 어려움과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아동학대 소송에 휘말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등에 대해 호소했다.

또 교권보호 전담팀 운영, 지원청 단위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교권침해 시 피해 교원과 가해 학생 즉각 분리 조치, 해당 학생 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화, 학생 생활교육 세부 매뉴얼 개발, 학교 전문상담인력 추가 배치 등의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유치원 교사와 특수학교(학급) 교사들은 유치원과 특수학교(학급)의 특수성이 반영된 종합적인 교권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유아교육법에 교사의 생활지도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는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 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교사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게 됐다"며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좀 더 실효성 있는 교권보호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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