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정경화 그리고 지안 왕'…정 트리오 광주 공연
상태바
'정명훈, 정경화 그리고 지안 왕'…정 트리오 광주 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8.1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포시즌의 세 번째 무대로 광주문화방송과 함께 기념비적인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26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 '정명훈, 정경화 그리고 지안 왕'이 트리오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2023년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75세와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70세를 기념하며 다시없을 특별한 공연이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가장 먼저 세계에 알린 선구자적인 음악가이자 남매로 유명한 정경화와 정명훈이 11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11년 전 지휘자와 협연자로 한 무대에 섰다면 이번에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만나 첼리스트 지안 왕과의 트리오 무대를 선보인다.

'정명훈·정경화·지안 왕'이라는 거장들의 조합도 이 공연의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지만,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정명훈과 정경화가 다시 만나는 트리오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트리오 공연은 1915년 작곡한 드뷔시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인 드뷔시 '첼로 소나타'로 첫 문을 연다.

근대에 작곡된 첼로 소나타 가운데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평가되는 곡이다.

이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이다. 브람스의 작품은 서정적이면서도 그 안에 타오르는 열정의 불씨가 있다.

2부에서는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가 붙은 곡, 친구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이 죽자, 추모하기 위해서 작곡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트리오'를 들려준다.

공연 관람료는 R 15만원, S 12만원, A 9만원, B 7만원, C 5만원으로, 광주시민은 10% 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의 상세정보와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