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책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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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책위 출범
  • 최철 기자
  • 승인 2023.08.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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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 총괄대책위원회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 총괄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우원식 상임위원장과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 이용빈 광주 대책위원장과 윤영덕, 이형석, 민형배 국회의원과 광주시당 대책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후쿠시마 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당원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는 이용빈 광산구갑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지역별로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원전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삭발과 단식투쟁에 나선 북구의회 민주당 소속 정달성, 정재성, 황예원, 신정훈 의원이 대표로 임명장을 받았다.

우원식 상임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당원특강에서 "한번 방류가 시작되면 얼마나 오래 지속 지속될지도 모르고, 안전성이 완벽히 검증되지도 않은 원전오염수 방류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 중 가장 비용이 적게드는 해양방류를 하려는 일본과 이를 묵인하고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윤석열 정부는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훈 위원장은 "국민의 압도적 대다수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데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라는 심각한 문제 앞에서 괴담이냐, 과학이냐 등 편가르기에만 열중하는 윤석열 정부는 대체 어느나라 정부냐"며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모두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칠 때"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발걸음에 광주시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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