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충장·동명동 일대…60대 이상 본량·동곡 등
광주시 1인 가구는 약 26만 가구로 전체의 4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가 공개한 생애주기별 1인 가구 분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 1인 가구는 26만5천300여 가구로 전체(65만2천300여 가구)의 40.7%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율은 2017년 33.9%, 2018년 35.1%, 2019년 36.5%, 2020년 38.3%, 2021년 39.8%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만4천여 가구(50.7%), 여성이 13만 가구(49.3%)였다.
연령·행정동별로 집단화한 군집 분석 결과 모든 연령의 1인 가구가 용봉동, 수완동, 첨단 2동 등 14개 동에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30대는 서남·충장 등 4개 동에, 40∼50대는 비아·신용 등 34개 동에, 60대 이상은 본량·동곡 등 45개 동에 많았다.
서남동, 충장동, 동명동, 지산1동 등 충장로 일대에 젊은 1인 가구가 다수 분포해 옛 도심이 젊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30대 1인 가구는 서남동·충장동·동명동·지산1동 등 4개 동에 다수 거주, 충장로 일대 옛 도심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광주시 1인 가구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민간 데이터를 구매해 축제 등 대규모 행사의 인파 밀집 정보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교통·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충실히 추진, 객관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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