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립 제1요양·정신병원 노사 3자 교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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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립 제1요양·정신병원 노사 3자 교섭 시작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08.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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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서 집회하는 광주 시립 제1·2요양병원 노조[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청서 집회하는 광주 시립 제1·2요양병원 노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기간 파업 중인 광주 시립 제1요양·정신병원의 노사가 18일 교섭을 시작한다.

병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3층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청 주선으로 교섭에 돌입한다.

교섭은 노조·사측(빛고을의료재단), 광주시 등 3주체가 참여한다.

노조에서는 나순자 보건노조위원장, 김혜경 보건노조 광주전남본부장, 박가연 1시립요양병원 비대위원장이 참여한다.

사측에서는 은광석 빛고을의료재단 이사장, 은성웅 시립 1요양병원 기획이사가 참석하고, 광주시에서는 송혜자 가족건강정책과장과 담당 주무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조는 현 임금체계인 호봉제 유지, 재단은 연봉제 전환을 주장하고 있어 이날 교섭에서 노사 양측의 간극이 좁혀질지 관심이다.

광주 시립 제1요양·정신병원 노조는 운영 재단이 빛고을의료재단으로 바뀐 뒤 임금체계 개편 등을 추진하자 65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 갈등이 정점에 달했지만, 노조의 재단 이사장 직접교섭과 광주시 포함 3주체 협의안을 재단이 수용하면서 교섭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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