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위원회가 최근 제8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청년정책을 선정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위원회가 제안한 35건 정책 가운데 6건이 우수정책으로 꼽혔다.
광주청년원탁회의, 광주청년문화패스, 광주청년 취업멘토링 온라인 시스템, 인문·사회분야 역량개발 및 취업지원, 너도 나도 듣고 싶은 강연, 예비청년과 일반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안내 서비스 등이다.
최우수정책으로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에게 문화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문화공연을 확충·지원하는 '광주청년문화패스'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6건의 우수정책에 대해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시장상을 표창하고, 제안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제8기 청년위원회가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다듬어 광주시 청년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돼 지역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분과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참여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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