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149일째 관람객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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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149일째 관람객 '600만 돌파'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8.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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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번째 입장객 축하
600만 번째 입장객 축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49일째인 27일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28만 순천시 인구의 20배가 넘는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은 셈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아날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600만 관람객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오후 1시 32분 국가정원 동문으로 입장한 600만 번째 관람객 축하행사를 진행, 행운의 주인공인 폴 안도노브(Paul Andonov) 씨를 맞이했다.

호주에서 온 폴 안도노브는 멜버른 대학 연구소에 재직 중인 기업분석가로, 코로나로 인해 고향(순천 해룡면)에 머물고 있던 아내를 데리고 호주로 귀국하기 전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이들에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 원과 쉴랑게 숙박권을 증정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노관규 이사장은 "8월이 지나기 전에 600만 관람객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9월, 10월에는 억 만송이 국화와 함께 정원의 정수를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과 함께 가을꽃이 만연한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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