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황금의 섬 팔금도에서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섬 왕새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섬 왕새우 축제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돼 왕새우 소비 촉진과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왕새우는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 피부 노화 방지 등의 효능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키토산이 함유된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맛과 영양 면에서 전국 미식가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
신안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왕새우 할인 판매함과 동시 즉석에서 다양한 왕새우 요리(구이, 튀김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 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축제장 인근 황금사철 군락지와 버들마편초꽃과 아스타꽃이 만개한 퍼플섬을 둘러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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