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기업과 예술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기업의 문화예술 기부 확산을 위해 기부 기업, 잠재 기부 기업인을 초청해 문화 메세나 활동을 독려하고 안내하는 자리였다.
광주시는 '시민 문화 동행' 차원에서 이뤄진 기부금 매칭 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에게 기부한 16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민간 후원금과 매칭 자금을 같은 비율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49건이 진행됐다.
또 기부금 매칭 지원에 선정된 예술인의 사례발표와 특별공연이 열렸다.
기부금 매칭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시민과 기업인들의 기부를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필요한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민간후원금과 매칭금을 1대 1로 지원한다.
올해 총 49건의 예술인(단체) 사업이 선정돼 다양한 예술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업의 문화메세나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희망을, 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