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광주연구원…매력·첨단산업·포용 도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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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광주연구원…매력·첨단산업·포용 도시 이끈다
  • 최철 기자
  • 승인 2023.09.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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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국 초대 원장, 조직 비전·3대 연구 방향 등 밝혀
광주연구원 개원식
광주연구원 개원식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한 광주연구원이 본격 출범해 지역 미래 발전전략을 구상한다.

광주시는 6일 오후 광산구 진곡산단 옛 광주 그린카 진흥원에서 광주연구원 개원식을 열고 새출발했다.

광주연구원은 '기회 도시 광주의 정책 플랫폼'으로 서남권 중심도시 광주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치국 초대 광주연구원장은 ▲개방형 공간 혁신으로 머물고 찾고 싶은 ‘매력도시’ ▲디지털 기반 융복합 산업생태계가 구축된 ‘첨단산업도시’ ▲인권·복지 중심의 건강한 공동체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형성하는 ‘포용도시’를 목표로 ‘공간·산업·문화 중심의 특성화 연구 수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연구, 광역권 연구와 지식생태계 조성 등 3대 연구 방향 등도 제시했다.

광주연구원은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대학, 전문가 등과 융복합 연구를 하고 협력체계인 '싱크넷'도 구축하기로 했다.

가칭 광주 정책 포럼을 운영해 정책 공론 플랫폼 기능도 수행한다.

최치국 원장은 "전문성, 민첩성, 신뢰, 존중의 4대 가치를 반영해 조직 혁신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내일 도시, 삶의 질이 높은 건강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새출발을 알린 광주연구원은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고, 새로운 길을 내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드는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며 "닫힌 연구가 아닌 대학 등 여러 기관과 함께 역량을 모아가는 열린 연구 플랫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연구원은 1995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발해 2007년 광주발전연구원, 2015년 광주전남연구원으로 통합 운영됐다가 지난 3월 발전적 분리 운영을 결정, 광주연구원으로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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