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62일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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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62일 대장정 돌입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09.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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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2천700여점 작품 11월 7일까지 전시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팡파르
6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빼까 메쪼 주한 핀란드 대사,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 등 참석자들이 개막 퍼포먼스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2023.9.6 (사진=연합뉴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2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별진료소 종사자, 소방관, 경찰관 등을 비롯해 공모에 참여한 시민 등 300여명을 특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은 명예 홍보대사인 방송인 지석진과 연빛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 축사, 전시소개,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과 '만남'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융합 공연, 어울림마당 등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사람과 도시, 도시와 사람이 더불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색다르고 다채로운 디자인과의 만남, 광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디자인축제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디자인비엔날레는 11월 7일까지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본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연계 기념전 등이 펼쳐진다.

50개국에서 온 다양한 디자인 작품 2천700여점이 선보이며, 체험·이벤트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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