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삶' 연구 중간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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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삶' 연구 중간 보고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9.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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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연구 중간보고회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연구 중간보고회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광주시민,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3년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연구 공모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진흥원에 따르면 중간보고회는 전날 진흥원 대강의실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 기관인 광주대 교육혁신연구원, 남부대 지역사회건강증진센터, 디지털시민연구소의 책임연구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모사업은 광주시의 다양한 평생교육 주체가 스스로 삶의 연구자가 돼 현장감 있는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연구사업이다.

지난 2020년 진흥원에서 시범사업으로 '광주형 50+ 당사자 연구'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구주제와 참여대상을 확장해 올해로 4년째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평생교육 당사자의 삶'을 주제로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광주대 교육혁신연구원의 '대학 평생학습 기반 지역 밀착형 서비스러닝(LCSL) 모형 개발', 남부대 지역사회건강증진센터의 '액티브 시니어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건강정보기술 활용 서비스 모델 제안', 디지털시민연구소의 '발달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등 3팀이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개월간 연구를 추진한다.

보고회는 착수 이후 기관별 연구 추진 과정과 내용, 현재까지 주요 결과 등에 대한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과 함께 남은 3개월간 연구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상호 활발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당사자 연구는 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유일한 연구 공모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자신의 삶에서 연구주제를 발굴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중간시점까지 계획대로 성실히 수행해주신 연구진들의 노고와 꼼꼼한 자문지도에 감사드린다. 최종결과를 향후 진흥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정책 의제로도 발전시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사자연구는 오는 11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하고, 이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에 대한 최종 결과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보고서를 제작해 5개 자치구, 지역 평생교육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제안된 정책 의제 및 대안은 이후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대상을 위한 각종 사업 및 평생교육 정책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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