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남광주시장, 글로벌 관광명소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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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남광주시장, 글로벌 관광명소로 키워야"
  • 최철 기자
  • 승인 2023.09.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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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광주지하철 1,2호선 환승역 시대 개막
'남광주시장 상권 활성화 혁신방안' 주제 정책간담회

2026년 광주지하철 1,2호선 남광주 환승역 개통을 남광주시장 일대를 도약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안도걸경제연구소(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지난 7일 남광주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남광주시장 상권 활성화 혁신방안'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도걸 소장은 "환승역 연결 통로를 만들어 지하철 승객과 외지 관광객들이 쉽게 찾고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현대화된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문화전당에 찾아오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의 내·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적극 끌어들일 수 있도록 남광주시장과 주변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공연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유명 동남아시아 시장 못지않은 남광주시장만의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남광주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도 펼쳤다.

남광주시장 상인회 손승기 회장은 "10년 된 아케이트 시설의 쿨링 포크 시스템 도입, 환풍기 설치 등 시설현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상인들을 위해 점포별로 현대식 수조를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인회에서는 "3단계에 걸쳐 이루어졌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침체에 빠진 남광주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제출할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채택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제기된 건의 사항은 자세히 분석해 구체적인 정책대안과 관련 예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도걸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문현답(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의 자세로 현장의 꿈을 발굴하고 현장의 애로를 풀어낼 수 정책과 프로젝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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