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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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 최철 기자
  • 승인 2023.09.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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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천600여억 투입…문화·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산단 재생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기본구상도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기본 구상도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 도시재생 사업 후보지로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 중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것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고 통합심의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건축규제 완화 등이 가능하다.

후보지로 선정된 송암산단은 실현가능성·타당성 등 국토부의 자문을 받아 계획을 보완한 후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다.

송암산단 혁신지구 사업은 산단 내 유휴부지에 5년간 약 1천6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문화·디지털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장 정비인력 양성·애프터마켓 스타트업 육성 등을 위한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와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 미래 모빌리티 체험 실감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일자리 연계 주택 150호, 쌈지공원 등도 조성된다.

송암산단은 준공 후 40년이 넘어 20년 이상 노후건축물 비율이 60.2%에 이르고 편의·기반시설이 열악한 노후산단이다.

민선 8기 핵심사업인 '5대 신활력벨트' 가운데 하나인 '효천역디지털콘텐츠벨트'와 연계,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으로 급변하는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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