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진흥원 소강의실에서 디지털·생활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범운영기관 4곳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시범운영기관 지정은 문해교육현장에서 기초문해를 넘어 디지털·생활문해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2년째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4개 기관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재단법인 광주희망평생교육원,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사단법인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등 3개 기관을 신규 지정해 7개의 시범운영기관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올해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디지털·생활문해교육 강사를 파견할 방침이다.
파견된 강사들은 비문해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작동 및 활용방법, 광주형 문해교육용 앱 ‘비그플’을 활용한 키오스크 연습과 기초한글교육 등 디지털 문해교육과 함께 교통, 금융, 정보, 건강문해 등 다양한 생활문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 비문해학습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범운영기관을 중심으로 디지털·생활문해교육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진흥원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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