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통 춤‧음악‧영화체험…'올 데이 인도네시아'
상태바
화전통 춤‧음악‧영화체험…'올 데이 인도네시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9.12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아시아문화전당 일원서 온종일

인도네시아의 전통 노래와 춤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문화주간(9월 15일~24일)을 맞아 '올 데이 인도네시아' 행사를 오는 17일 ACC 일원에서 개최한다.

ACC는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인도네시아 전통 가무, 공연, 영화 상영 등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ACC가 마련한 행사다.

낮 시간대 경성대 인도네시아 유학생 전통춤 동아리 키타(KITA)가 선보이는 '사만 춤'을 아시아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사만 춤은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아체(Ache) 지역의 가요(Gayo Lues)족이 중요한 날이나 전통 행사에서 주로 추는 춤이다.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저녁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과 '발리:천상의 울림' 영화 상영이 예술극장 극장1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에선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제작한 새로운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아시아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창단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대표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오케스트라다.

매년 국내외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실현해가고 있다.

발리 천상의 울림
영화 '발리 천상의 울림'

이어 인도네시아의 감독 리비 쳉의 영화 '발리: 천상의 울림'을 같은 무대에서 상영한다.

'발리: 천상의 울림'은 발리의 '가믈란' 장인 뇨만 웬턴과 그래미상 수상 가수 주디스 힐이 사라져가는 발리의 음악과 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협업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올 데이 인도네시아' 모든 프로그램은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모두 무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