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숙원' 광주운전면허시험장 11월 착공…2026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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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숙원' 광주운전면허시험장 11월 착공…2026년 운영
  • 최철 기자
  • 승인 2023.09.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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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의원 "시민 불편 해소, 북구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감도

광주지역 30년 숙원인 지역 내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의원은 12일 "21대 총선 1호 공약인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이 오는 11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국비 328억원을 투입해 광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 210㎡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 7월 부지 토지 보상 감정 평가가 마무리된 후 8월 말 기준 전체 토지 면적의 86%를 매수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일 광주시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으며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11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7년 광주에 있던 면허시험장이 전남 나주로 이전한 후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광주와 세종시에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다.

광주 시민은 지난 26년 동안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나주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각종 시험과 검사를 받는 불편을 겪었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이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면허시험장 신설을 추진해왔다.

이 의원은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로 광주 시민의 운전면허 행정업무 불편 해소와 더불어 북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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