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환 도의원 "잘못된 전남도 행정 미숙 즉각 시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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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환 도의원 "잘못된 전남도 행정 미숙 즉각 시정돼야"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9.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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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환 전남도의원

모정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의 행정 미숙을 질타했다.

모 의원은 지난 13일 '모악산 명칭과 불갑산 도립공원 수립 타당성'에 대한 불갑산 도립공원 공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서가 허위 용역 보고서가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모 의원은 "역사적으로 모악산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하고, 불갑산 명칭은 일제 잔재임을 밝히고 이제라도 전남도가 나서 산의 명칭을 바로 잡도록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빛원전 업무·역할 확인 및 광역 방사능 방재센터 유치에 관해 질의했다.

그는 "한빛원전 폐로 대비 연구용역 진행 상황과 고준위 핵폐기물 대책 추진상황을 살피며, 도민들이 더 이상은 불안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모 의원은 또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업무 공무 국외 출장 이후 타업무로 인사발령에 대한 신중하지 못한 전남도의 인사제도를 지적했다.

그는 "인사부서에서는 국외 출장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함에도 인사발령 낸 사례가 있다"면서 "소중한 도민의 혈세가 명분 없는 공무 국외 출장 여비로 사용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모 의원은 "도의 미흡한 행정은 결국 도민의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산 명칭 회복, 원전 안전, 내부 인사까지 잘못된 점은 반드시 시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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