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어디까지 가봤니?" 광주 전통시장 장보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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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어디까지 가봤니?" 광주 전통시장 장보기 챌린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9.1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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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여성상인 생애구술집 '시장은 나의 힘' 출간 기념 이벤트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전통시장 여성상인 생애구술집 '시장은 나의 힘' 출간을 기념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대목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전통시장 장보기 챌린지와 단골가게 사연 응모 등 두 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시장, 어디까지 가봤나?'는 전통시장 장보기 챌린지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인증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로 사진을 올린 후 #광주여성가족재단이나 #시장은나의힘 등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장바구니와 단골밥상을 증정한다.

단골밥상은 파전과 주먹밥, 인삼튀김, 홍어무침 등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로 구성된 상차림으로 재단이 10월 12일 양동전통시장에서 개최하는 '광주여성생애구술 집담회'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나는 단골이다'는 단골가게의 사연 응모 방식의 이벤트이다.

양동시장, 대인시장, 남광주시장, 서방시장, 말바우시장 등 광주의 전통시장에 단골가게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휴대전화(010-3223-4500)로 단골가게의 사진과 함께 가게의 자랑거리, 내가 단골이 된 이유 등 사연을 보내면 된다.

오는 10월 4일까지 응모한 시민들 중 13명을 선정, 전통시장 상품권과 장바구니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7월 광주여성 생애구술 채록집 두 번째로 '시장은 나의 힘 - 전통시장 여성상인편'을 발간했으며 오는 10월 12일 오후 4시 광주 양동전통시장 옥상정원에서 광주여성 생애구술 집담회를 개최한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시장은 광주공동체의 역사와 서민경제의 흥망성쇠를 담고 있으며 그곳에서 40~50년 상인으로 살아오신 분들의 삶과 경험은 우리의 역사이자 문화자산"이라며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시장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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